날라기리 (성난 코끼리)가 나를 향해 달려올때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부처님도  그당시 기득권자들에게  핍박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었다는 것을 놓아버리기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부처님이 어느날 탁발을 위해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고 한다.

부처님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사람들이 성난 코끼리를 부처님이 가시는 길에 풀어놓아서 부처님이 해를 당하도록 했다.

제자들은 달려오는 코끼리를 보고 도망가기 바빴으나 부처님과 상수제자는 그자리에 가만히 서계셨다. 도망간 제자들은 부처님이 신통력으로 코끼리를 제압해서 멀리 날려버릴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부처님은 신통을 발휘하기 보다는 코끼리에게 자애 명상을 보내면서 코끼리와 부처님 사이에 평화의 에너지를 계속 보냈다. 성난 코끼리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더니 부처님께 절을 하고 뒤돌아서 갔다고 한다.

이것은 부처님과 코끼리의 이야기를 하려는것이 아니다.

우리의 감정도 때로는 통제가 안되게 미쳐 날뛰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달래고 알아 체려고 해도 뛰는 가슴은 진정이 안될때 말이다. 이는 마치 부처님을 공격하려고 달려드는 그 코끼리와 진배 없다.

그럴때는 자애를 보내면 된다는 가르침이다.

그래 괜찮아, 그래도 돼, 괜찮아 내 사랑하는 마음아, 괜찮아. 그래도 돼. 그래도 괜찮아.

괜찮아. 

계속 자애를 보내면 마음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순한 양이 되어 스르르 잠잠해 진다.

정말 귀한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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