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날숨 실습

 5분의 알람을 맞추고 들숨날숨 명상에 돌입했다.

다리부터 힘을 빼고 점점 허리로 어깨로 올라가며 몸의 힘을 뺐다.

몸에 힘을 빼면 마음까지 힘이 빠진다고 가르침 받았기에 전신의 힘을 빼려고 노력했다.

힘이 어느정도 빠졌다고 생각하고 호흡에 돌입했다.

아니 호흡에 들어가기 전 몸에 힘을 빼는 과정에서도 수많은 생각들이 왔다갔다

오후에 만났던 사람들과 그 풍경, 분위기 등등 1분도 안되는 시간에 그렇게나 많은 생각들이 들락거렸다.

이제 호흡을 시작하려고 알아차리려니 그 마져도 쉽지 않았다.

들숨 날숨.... 그래,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라고 했지...

또 잡념이 들어왔다.

다시 들숨 날숨.... 오늘 오후에 봤던 풍경들이 참 이뻤는데... 

아니 다시 들숨 날숨.... 아까 떡볶기가 좀 매웠나? 너무 늦게 식사를 했었지. 저녁 7시쯤에 끝났으니까 너무 늦은시간까지 밥을 먹었네.. 

에효, 다시 들숨 날숨.... 그래 암에 걸렸다는 그 사람은 참 안됐다. 그래도 동병상련의 감정이 들어서 그에게 자애를 보내는게 옳지.

 아니, 들숨 날숨.....  참 어렵구만, 이렇게 잡념이 들어오니 언제 들숨날숨을 하겠어 다시 집중하자 

들숨 날숨...... 땡!!

5분의 시간이 지나버렸다.

집중도 하기전에 소중한 시간을 소비해 버렸다고 조금은 자책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그래도 끝나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차분해 진것이 느껴진다.


오늘 진쏠미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다.

모든 것이 있음의 상태는 굉장히 차분하고 안전된 마음이라는 것.

그래서 명상을 하면 그런상태를 만들수 있고 환경도 바꿀수 있다는 이론이다.

잠재의식을 바꾸는 방법이라고도 한다.

들숨날숨의 기적을 만들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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