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명상

 사람으로 생명을 부여 받고 인생을 살아간다.

길어야 100살이고 짧게는 60살부터 죽음을 향해 줄을 서있다.

이 땅에 사람으로 온 이유는 많은 경험을 함으로써 영적 성장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한다.

엄마를 통해 한 배에서 나온 사람들도 있고 여러 엄마를 통해 사람이라는 형상으로 태어났다.

몸안에 영이 주어지고,  그 영이 육체안에 들어가니 때가 되어 세상밖으로 나오면 영이 육을 끌고 다니면서 세상에서 많은 경험들을 하게 된다.

그 많은 경험중에서 만나는 감정들이 자신이라고 착각하면서 굳어지고 견고해져서 자아가 되어 또 다른 나로 나를 이끌고 다니기도 한다.

그 자아의 생각에 따라 참 나는 사랑의 감정 또는 미움의 감정을 사람들에게 표현하면서 성장하기고 하고 퇴보하기도 한다.

사람으로 왔다는 것만해도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 일인가.

한 뱃속에서 나온 형제로 겨우 10여년을 같이 지내다가 따로 헤어져서 혼자의 삶을 살지만 한 엄마를 뒀다는 이유로 서로 걱정하고 돕는 마음을 갖는 것도 정말 귀하고 감사한 일이다.

그들에게 자애를 보낸다. 사랑을 보낸다. 감사를 보낸다. 자비를 보낸다. 

형제 자매라는 이유 하나밖에 없고, 기억할 수도 없이 고작 어릴적 잠깐 같이 한것일뿐이지 않은가.

내 형제들이여,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구촌에 사는 사람들의 하나하나는 바로 나의 모습이기도 하다.

부자도, 궁핍해도, 감정적으로 어려워도, 쫄보여도... 그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인것이니 분별심을 내지 않아야 하리라.

그저 자비와 사랑과 감사를 보낼 대상일 뿐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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