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마음과 사나운 황소처럼 날뛰는 대상을 사띠의 밧줄로 말뚝에 묶어라 (알아차림)
수행은 헤매는 마음을 붙들어 매는 게 아니다. 헤매는 것을 알아차릴 뿐이다. 요동치는 마음을 알아차릴 뿐이다. 달아나면 달아나는 줄, 망상하면 망상하는 줄, 궁리하면 궁리하는 그대로 알아차릴 뿐이다. 알아차리면 됐다. 고요해지도록 만드는게 아니다. 고요함, 적정, 청정 등을 갈망하는 것은 명상이 아니다. 고요함이 좋은 것이라고 집착하지 마라. 그저 알아차릴 뿐이다. 좋든 나쁘든 고요하든 소란스럽든 그저 알아차릴 뿐이다. 어리석은 마음과 사나운 황소처럼 날뛰는 대상을 사때의 밧줄로 말뚝에 단단히 묶어라는 말이 있다. 어리석은 마음은 거친 황소와 같다. 소를 말뚝에 묶는 것처럼, 어리석고 거친 마음은 사띠의 밧줄로 묶어 말뚝에 매어 두어야 한다. 어디에 묶어야 할까? 코끝을 관하는 사람은 코끝이 말뚝이다. 몸 전체가 말뚝이다. 무엇을 묶어야 할까? 마음이 수행 주제만을 맴돌도록 단단히 묶는다. 대상을 말뚝에 묶는 것은 정진ㄺ이다. 집ㅈㅇ해서 관찰하면 마음이 제멋대로 날뛸수 없다. 이리저리 방황하는 빈도가 점점 줄면서 대상에 집중한다. 요동치는 마음으로는 물질과 정신의 실재는 알아차릴수 없다. 집착은 요동치는 마음에 숨어든다. 정진을 해야 마음이 순백의 스카프처럼 깨끗해진다. 번뇌와 결합하면 애타고 지치고 괴롭게 물든다. 정진을 해야 마음이 탐심, 진심, 치심의 번뇌들과 붙지 않는다. 청정한 마음이 일어나도록 항상 사띠를 챙기며 살아야 한다.